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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사장에 김광수 전 FIU 원장 유력 후보 급부상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9-05 11:22

김재준 등 6명 이상 내외부 경쟁구도
정은보·서태종 등 유력인사 지원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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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새 이사장 공모가 지난 4일 마감된 가운데 김 전 원장이 공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공모 접수 마감 시한인 오후 6시까지 지원자가 없다가 막판에 다수의 지원자가 몰렸다.

김 전 원장 외에도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김재준 현 코스닥시장위원장,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위원장, 박상조 전 코스피시장본부장 등 내부 인사들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인사는 김 전 원장외에도 진영욱 전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응모자에 대해선 이사장 추천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처리하고 있다. 현재 이사장에 공모한 인원은 6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 당초 외부 유력인사로 거론되던 이들은 모두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원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1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이후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 과장, 금융정책과 과장 등을 역임한 후 2011년 FIU 원장을 맡았다.

거래소는 내부 인사에 대한 희망감을 보이면서도 금융위원회의 압력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외부 인사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김 전 원장의 경우 청와대 차원의 시그널이 온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거래소 역시 긴장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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