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대교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즈, 미래에셋벤처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등 6개사를 코넥스시장 기술특례상장 지정기관투자자로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코넥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지정기관투자자가 10%(또는 30억원) 이상 투자한 중소기업이 지정자문인을 선임하지 않고 코넥스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제도다.
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지정기관투자자 지정요건을 완화했으며, 이에 8월 중순까지 6개사가 지정기관투자자를 신청했다.
지정기관투자자 요건 중 중소기업 투자실적 요건이 3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완화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지정기관투자자 수는 기존 20개사에서 26개사로 확대되며 기술특례상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