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순이익이 집중 호우 영향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준 887억원에 그쳤다"며 "하반기에는 500억원 가량의 지방 부동산 매각 손실, 사업비 인식 등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삼성화재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95배에 불과해 주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는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말로 갈수록 삼성화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 하단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