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일 오전 기준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펀드와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자 펀드가 4.10%로 가장 좋은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813개 중 60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093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F' 펀드,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C-P' 펀드가 4.1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 펀드가 0.6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K200인덱스 펀드는 -0.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 배당주식 펀드는 각각 -0.18%,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 일반채권혼합형 펀드는 0.09%, 일반주식혼합형 펀드는 0.25%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 시장중립형이 0.14%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한주간 국내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이후 장중 한때 2350선 밑으로 후퇴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기관의 매수세로 낙폭을 축소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53%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5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4%), 의약품(2.89%)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3.83%), 유통업(-2.58%)은 약세를 기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