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3개국 해외주식 결제수수료 평균 37% 인하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9-01 19:01

증권사, 선강퉁·후강퉁 등 연 10억원 수수료 절감 기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0월 1일부터 해외 33개 시장의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평균 37%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금융시장의 수익률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화증권을 매매하는 국내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을 위해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인하한다. 외화증권은 외국통화로 표시된 증권 또는 외국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 증권을 말한다.

예탁결제원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선강통, 후강통 등 신흥시장을 비롯한 33개 시장에 대하여 국제보관기관(Global Custodian)과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하된 수수료를 기본으로 직·간접 비용을 보전하는 수준으로 결제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이며, 증권회사 전체 감면금액은 연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화증권 매매거래 결제건수가 많은 선강통과 후강통 시장의 경우 증권회사 전체로 보면 연간 약 2억원의 결제수수료 절감이 예상된다.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인하로 인해 외화증권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는 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며, 수익률 또한 향상됨으로써 외화증권 투자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예탁결제원은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 노력뿐만 아니라 신규시장 확대, 외화증권 담보관리서비스와 대여서비스 등 시장 친화적인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투자자의 신규수익 창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