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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자헛, 투자회사 오차드원에 지분 100% 매각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31 14:34

“구조조정 계획 없다…가맹점 기존 계약 유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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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자헛, 투자회사 오차드원에 지분 100% 매각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한국 피자헛이 미국 염(Yum!) 브랜드가 보유한 한국피자헛 지분 100%를 투자회사 오차드원에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차드원은 이번 한국 피자헛 인수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관계사인 케이에이치아이는 M&A, 벤처투자, PE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자문 업무를 진행하는 국내 투자회사다.

양사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각 가격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1985년 이태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한국 피자헛은 현재 전국 3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보다 유연한 조직구조와 단순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갖춰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 피자헛은 이번 매각 이후에도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되고 인력 구조조정 계획도 없으며, 가맹점과의 기존 계약도 변함없이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오차드원은 인수 후에도 한국 피자헛의 성장전략을 유지하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 개발과 가맹점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장 증대 및 채널 다양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티븐 리 한국 피자헛 대표는 “한국 피자헛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국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피자 메뉴와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호 오차드원 대표는 “최고의 파트너로서 함께 1등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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