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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벨기에 브뤼셀 오피스 등 IB실적 기대-하나금융투자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8-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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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한화투자증권에 대해 벨기에 브뤼셀 오피스빌딩 등 투자은행(IB)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은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1434억원의 당기손실 대비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2016년 한화투자증권은 1657억원의 손실을 냈다.

이는 2015년 발행했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이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이어지며 트레이딩 부문이 큰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력보충과 시스템 등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ELS 운용손실 회복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익 16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ELS 운용이 안정화를 찾으며, 트레이딩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흑자를 기록하며 호실적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작년 5월 본사 사옥 매각 1327억원, 9월 유상증자 2000억원을 통해 자본을 늘렸으며 IB부문 투자를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썼다”며 “실물 부동산 인수를 비롯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으며 부동산 대체투자건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WM부문 수익에도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의 오피스빌딩 스퀘어디뮤즈8 투자를 비롯해 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단지인 도이치 오토월드 금융주관사로 선정되며 하반기 IB부문 실적이 기대된다”며 “불안요소였던 ELS 운용 규모를 작년 8월 기준 1조2000억원 규모에서 2017년 8월 기준 5400억원대로 크게 줄이고, IB부문의 투자를 늘리며 실적 안정화 구간에 진입했다”라고 분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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