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6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은 각각 4조2천억원과 7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73.5%, 50.2% 각각 늘었다"며 "JB금융지주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최근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단담보대출 증가는 향후 성장성 리스크이지 건전성 리스크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또 유 연구원은 "순이자마진 상승과 자본비율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요인과 상승 여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은행 지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도 차별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JB금융지주의 집단담보대출을 둘러싼 성장성 우려를 고려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천800원에서 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