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마켓
G마켓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발표한 올해의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신뢰성 및 관심 정도, 구매 의도, 충성도 등 6가지 조사 항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G마켓이 유명 브랜드사 및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해 긍정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동시에 양질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 현재 G마켓에는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대구 등 국내 대표 6대 백화점을 비롯해 마트와 홈쇼핑, 아울렛, 복합 쇼핑몰 등 각 분야별 대형 유통업체가 대거 입점해 있다. 또 명품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SPA 의류 브랜드가 직입점해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G마켓은 패션, 화장품, 음료 등 각 분야 대표 제조사와 함께 상품의 기획부터 마케팅, 포장 디자인 등을 공동 기획하는 등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높은 상품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통 단계를 줄여 비용 발생을 최소화하고, 상품의 품질에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오쎄와 함께 콩 성분을 함유한 유아동화장품 브랜드인 ‘소이베베(soybebe)’를 론칭해 판매 두 달 만에 6300여개가 판매됐고, 5월에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하기스 매직 소프트앤슬림 기저귀’를 공동 제작해 한 달 만에 1만 9000여팩을 판매한 바 있다.
남성헌 G마켓 마케팅실장은 “강력한 파트너십 마케팅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확보한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