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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투신운용, ‘이머징 위너스 증권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28 10:28

연초 대비 순유입 800억

슈로더투신운용, ‘이머징 위너스 증권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올해 신흥국 증시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증권 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증권펀드에는 올해 약 8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 되며 순자산은 109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5일 기준 펀드의 연초이후와 최근 3개월 수익률(A클래스 기준)은 각각 24.85%, 8.90%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2013년 이후 수년간 신흥국 증시에서 자금이 유출됐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자금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올해도 이런 상황은 지속되면서 연초 이후 신흥국 주식에는 476억 달러의 순유입(Morgan Stanley Research, Emerging Portfolio Fund Research, 2017년 8월 16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러시아 등을 필두로 신흥국의 경제 회복세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중국 또한 기대수준을 상회하는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흥국 증시는 특히,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되어 있고, 많은 신흥국들이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력이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작년말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신흥국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우려됐으나, 현재 이와 관련한 정책적 변화는 캐나다 목재와 같이 특정 상품에 대한 것으로 제한되면서 그 영향이 미미하게 나타나고 있다.

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증권 펀드는 23개 내외의 신흥국가 가운데 가장 전망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6개의 핵심 국가를 선별해 해당 국가의 유망한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그 외의 국가의 경우에도 개별종목별로 유망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또한 전체 펀드자산의 40% 범위내에서 현금 비중을 적절히 활용하여 변동성을 축소하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이상철 슈로더투신운용 본부장은 “신흥국 증시는 선진국 증시 대비 저평가돼 있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과 안정적 인플레이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력이 많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신흥국 증시 투자에 있어서 개별 국가별로 접근하는 방식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펀드처럼 전세계 신흥국에 골고루 분산투자하는 방법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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