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선물세트 ‘특선한우 죽(竹)’. 현대백화점 제공
저렴한 예약 판매 행사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예약 판매 상품 물량을 20~3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약판매 기간에는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예약판매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예약판매 상품 매출 비중이 전체의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전체 추석선물세트에서 예약판매 상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7.5%, 2015년 8.8%, 2016년 9.3%로 점차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기간 동안 한우, 굴비, 과일, 선물세트 등 추석 인기 상품 180여개 품목을 5~30% 할인 판매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 특선한우 죽(竹) 22만원(판매가 24만원), 한우 순우리 난(蘭) 22만원(판매가 24만원), 제주 갈치 매(梅) 32만원(판매가 38만원), 영광 참굴비 죽(竹) 19만원(판매가 23만원) 등이다.
아울러 이번 예약판매 기간에는 5만원 이하 실속 선물 세트 비중도 전년 보다 20% 늘렸다. 주요 상품으로는 쌍다리 돼지 불백 세트 5만원(판매가 6만원), 현대 멸치 세우 혼합 세트 5만원(판매가 7만원), 상주 곶감 둥시 세트 5만원(판매가 6만원), 명인명촌 미본 장 5만원(판매가 6만원) 등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