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권 회장은 개인출자회사 중 한곳인 수상레저업체 캠프통아일랜드에서 업무에 관해 질책하던 중 해당 직원에게 발길질을 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유는 보고가 늦어졌기 때문이며 폭언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을 매각해 상당한 이익을 냈으며 현재 KTB 투자증권과 50여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당시 합의 과정에서 폭행 사실을 제3자에게 유출해선 안 된다는 확약서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권 회장 측은 1년 전에 벌어진 일이며 상호합의간에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권 회장 측은 “권 회장이 사과와 보상을 완료했다”며 “당사자 역시 더 이상 이슈되기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