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137.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원 내린 1138.3원에 개장해 비교적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리스크 오프 되돌림' 리포트에 따르면, 북미 지정학적 리스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며 잭슨홀 미팅(24~26일)을 앞두고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또 을지연습(UFG, 21~24일), 북한 선군절(25일) 전후 북한 도발 가능성은 경계 요소로 꼽히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긴축을 시사할 지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 경계와 잭슨홀 관망세가 이어지며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전망"으로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