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올해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8.4%, 19.0% 감소해 올해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5%, 39.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즉석식품 매출 증가와 가공유지 원재료 가격 하락, 빙과 마진 확대, 분유 수출 바닥 탈출, 수입 소고기 납품 단가 인상 가능성 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낮췄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롯데푸드는 편의점 즉석식품, 유가공 등 성장 아이템이 많아 투자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기업분할 후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데다 가치평가 부담도 적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