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소비자원
이미지 확대보기21일 한국소비자원은 6월 커피전문점 이용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타벅스가 종합만족도 3.83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직원서비스(3.97)’와 ‘매장접근성(3.99)’, ‘맛‧메뉴(3.84)’ 등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격‧부가혜택(3.17)’ 은 전체 조사 대상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매장이용 편리성’ 만족도는 엔제리너스가 가장 높았으며, ‘가격‧부가혜택’은 이디야커피가 총 3.5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업체별로는 스타벅스에 이어 엔제리너스와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가 3.73점으로 나란히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할리스커피(3.72점), 커피빈(3.71점), 이디야커피(3.70점) 순이다.
한편 커피전문점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74점으로 이는 지난 2015년보다 0.06점 상승한 수치이며 특히 ‘직원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상승을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했으며, 사업자들은 가격·부가혜택 등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에 대해 자체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