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금융당국·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말부터 4주 일정으로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대한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금융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순차적으로 폐지하고 경영실태평가로 대체했다. 통상 2년에 한 번 실시하는 만큼 지난 2015년 11월 종합검사를 받았던 KB금융은 오는 11월예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금감원은 KB의 지배구조 개편을 앞두고 부담을 주지 말자는 취지에서 경영실태평가를 석 달 앞당기기로 했다.
윤종규닫기

금감원은 이번 경영실태평가에서 자본건전성, 리스크관리 등 기본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지난 7월 KB국민은행이 따낸 경찰청 '참수리대출' 사업자 선정 과정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