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송문선 부사장 선임…매각·실적 상승세 관심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16 17:23 최종수정 : 2017-08-17 08:45

박창민 전 사장 사임 이틀 만에 임명
산업은행 내달 매각 공고 ‘연내 완료’

△ 16일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송문선 대우건설 부사장.

△ 16일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송문선 대우건설 부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송문선 대우건설 수석부사장이 대우건설의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 박창민 전 사장이 사임한 지 이틀 만이다.

대우건설은 16일 송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송 신임 사장은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 부행장, KDB산업은행 기업금융 부문장 부행장, KDB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장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새 수장이 선임되면서 대우건설 매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우건설 노조는 지난 9일 감사원에 “박 전 사장 선임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가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며 감사를 청구하면서 매각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박 전 사장이 밝힌 사임 이유도 ‘CEO 리스크에 따른 매각 차질 우려’다.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새 수장이 빠르게 선임된 만큼 대우건설 매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그동안 올해 말까지 대우건설 매각을 마무리한다고 밝혀왔다. 산업은행은 다음 달에 대우건설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수장 공백을 최소화한 대우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국내에서 주택 1만5842호를 공급해 상반기 보다 약 50% 확대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내 매각이 예정됐지만 이와 상관없이 주택 공급을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상반기 국내외 수주 규모는 4조8000억원으로 올해 목표인 9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조인트벤처를 활용해 신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3조1000억원 규모의 오만 두쿰 지역 정유시설 1번 패키지 공사를 수주, 해외 수주 부진 타개 점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대우건설 해외 신규 수주 규모는 1조907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870억원) 대비 63.24%(3조2800억원) 급감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만 두쿰 정유시설 1번 패키지 수주는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공동 수주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최근 해외 플랜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함께 해외 수주를 했다는 것은 해외 플랜트 컨소시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돼 향후 대우건설 수주 증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