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6원 내린 11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원 내린 1139.5원에 개장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앞서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괌 포위 사격 도발과, 도널드 트럼프닫기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감이 달러화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높다. 오는 21일 한미 합동군사 훈련을 앞둔 가운데 이번주는 원/달러 환율이 소폭 조정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금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금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자금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미국 물가지표 부진을 반영해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