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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위협에 시장변동성 확대…정부 "상황별 대응조치할 것"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11 11:35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 개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 관련, 정부는 11일 시장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상황 별 대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찬우닫기이찬우기사 모아보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과 구체적 도발계획 발표 등 지속적인 도발에 따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 1125.1원에서 9일 1135.2원, 10일 1142.0원으로 상승했다. 10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종가는 1145.0원을 기록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8일 58bp(1bp=0.01%포인트), 9일 64bp, 10일 66bp 등으로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합동 점검반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의 추가도발, 관련국 대응 등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파급효과의 폭과 깊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특히 향후 사태 진전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작은 이벤트에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사태 추이와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상징후 발생 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용평가사 등에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코스피는 북한과 미국 사이 긴장감 속에 외인 매도가 이어지며 11일 장중 232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11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25포인트 빠진 2321.22선에서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도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종가보다 3.2원 오른 1145.2원에 출발해 장중 1147.20원 선에서 거래중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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