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4억원으로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 및 마케팅 비용 정상화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전통적 비수기로 인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인터파크의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해외 항공권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으나 국내 항공권과 숙박·패키지 판매가 모두 늘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다.
ENT(티켓·공연사업) 부문은 대형 콘서트 티켓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 스포츠 티켓 판매 증대에 힘입어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4% 감소를 기록했다.
쇼핑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거래 총액은 3%, 매출액이 9% 증가했다. 도서 부문은 학습서 시장의 위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14%, 9% 감소했다.
인터파크 측은 “2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모두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을 하는 성과를 냈다”며 “하반기는 연휴 및 휴가 시즌에 따른 투어 부문과 공연 시장 성수기로 인한 ENT 부문의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