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의 ‘내맘대로 도시락’.세븐일레븐 제공
내맘대로 도시락은 밥류와 반찬류가 각 5종으로 총 10가지 메뉴가 별도로 구성돼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밥과 반찬의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밥’만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며 ‘반찬’은 술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우선 밥류는 △백미밥(1000원) △햄야채볶음밥(1300원) △김치볶음밥(1300원) 등을 출시했다. 여기에 ‘흑미밥’과 ‘카레볶음밥’ 2종을 이달 말 추가로 선보인다.
반찬류는 메인 메뉴 1종과 서브 메뉴 2종으로 구성됐다. △매콤제육볶음(제육볶음, 계란말이, 우엉채볶음) △치즈쏘야볶음(칠리 소시지, 야채볶음, 연근샐러드) △함박스테이크(함박스테이크, 우엉튀김조림, 마늘쫑무침) 등이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500원이다. ‘소불고기’와 ‘닭봉튀김’은 이달 말 론칭할 예정이다.
홍준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미래 편의점은 다양한 생활 먹거리를 제공하는 종합 푸드 스테이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반영과 함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내맘대로 도시락’에 대한 상표권 및 디자인권 출원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