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조선해양 등 올해 상장사 CB 발행 5.9조…전년비 94%↑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8-07 08:51 최종수정 : 2017-08-07 09:32

BW 발행 권면총액 1.6조원 전년비 264.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전환사채 발행 추이/자료=한국거래소

전환사채 발행 추이/자료=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올해 상장법인들의 전환사채(CB) 발행은 5조90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CB발행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공시 현황 조사에 따르면 7월 31일 현재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CB 발행공시 권면총액은 5조9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0% 늘었다. 상장폐지종목도 포함된다.

유가증권시장은 3조3532억원(4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6%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2조5559억원(29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9% 늘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CB 발행(2조2848억원) 때문으로 권면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공시 권면총액은 1조6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2%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은 1조3820억원(1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5.2%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2187억원(1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올해 두산그룹(두산인프라코어·두산중공업·두산건설)의 BW 발행(1조1500억원)으로 권면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광선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팀장은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2017년 CB, BW 발행시 공모보다 사모의 방법을 주로 이용했다”며 “전체 발행 권면총액 중 사모를 통한 발행이 80.4%(6조389억원)에 이르는 반면 공모는 1조4710억원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