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육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매니저는 1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글로벌 인구고령화와 이머징 시장에서의 높은 헬스케어 소비 증가로 글로벌헬스케어 지수는 다른 섹터 대비 이익 성장 잠재력이 컸음에도 지난해 말까지 약세를 보였다”며 “2016년 11월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지수는 반등에 성공해 글로벌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6월 기준 톰슨로이터(Thomson Reuiters)에 등록된 분석가들이 ‘강력매수’ 의견을 낸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도 헬스케어(25.60%)라고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글로벌 헬스케어 주가의 주요 반등요인으로 △투자심리보다 미래실적 주가 반영 △2017년 미국 시장의 섹터 로테이션 △인수·합병(M&A)와 신약승인 증가 △세계적 고령화 및 웰빙 소비 증가 등의 4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는 지난해 헬스케어 지수의 주요 부진 원인이었던 약가규제와 인하 우려가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케어 발표 후 희석돼 부정적 투자심리는 제거되고, 미래의 실적이 주가에 반영돼 올 1월부터 저점을 탈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미국 선거에서 공화당이 대통령과 상하원 선거에 모두 승리하면서 전통적으로 공화당 집권기 강세주인 에너지, 소재, 금융, 산업 등 전통 산업에 기반한 가치주가 시장 성과를 견인했다. 트럼프랠리의 약화로 미국시장의 주도주가 금융, 에너지, 소재에서 IT, 헬스케어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단기 성과에 영향이 큰 M&A도 재무 구조가 견실한 대형 제약, 바이오 회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것 또한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법인세 인하와 해외자금의 미국으로의 송금에 대한 특별 세율이 적용되면 현금을 확보한 대형 기업에 의한 헬스케어·바이오 기업 매수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 헬스케어 기업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한 많은 의약품들이 올해 상반기에 승인받으면서 2017년 승인건수는 전년도 전체 승인 수를 상회하는 23건에 달하고 있다.
헬스케어업종은 선진국의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와 신흥국들의 빠른 소득과 소비 증가로 장기 성장이 가능한 업종으로 세계적으로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74%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이미 고령화에 진입했고, 길어지는 기대수명과 건강한 노령세대로의 변화의 노력등이 새로운 성장 사이클을 생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한화자산운용은 자사 대표펀드인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가 업종의 주가 상승기에 상승탄력을 누릴 수 있는 제약, 대형바이오기술, 장비용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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