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인 SCI-DAYLI컨소시엄과 주주협의체간 유상증자 규모, 향후 사업계획, 경영권 범위 등에 대해 순조롭게 협의하고 있으며, 8월 초 최종 협상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대주주 변경절차가 마무리되기까지 약 2개월 소요될 예정이라고 주주협의체는 설명했다.
주주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주인이 바뀌는 매각과정이 아니라 기존 주주사가 유지되는 가운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최대주주를 모집하는 절차”라며, “온라인 펀드시장 활성화라는 펀드슈퍼마켓 설립취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상호 원활하게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40개 자산운용사와 4개 펀드평가사,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주주 형태를 구성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주주협의체는 유상증자 우선협상대상자로 SCI평가정보와 데일리금융그룹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