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환은행과의 합병 후 발생하였던 인위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올해부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합병 후 지점 통폐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부터 IT센터 통합 이전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올렸다.
원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2.4% 상회했다”며 “이자이익 및 수수료 이익 증가가 이어지고 충당금 전입액이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