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하우시스, 자동차부품 실적 부진 아쉬워-KTB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7-19 09:13 최종수정 : 2017-07-19 10: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KTB투자증권이 19일 LG하우시스에 대해 자동차부품의 실적 부진으로 연간 실적 기대치 상향이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자동차 부문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4.8% 밑돌았다"며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자동차부품 실적 부진으로 연간 실적 기대치 상향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또 "대표적인 B2C 건자재업체인 한샘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B2B 건자재업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자동차부문 실적 부진이 더욱 아쉽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가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건자재 부문 실적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건자재 판매 증가로 매출액은 기존의 예상치를 1.9% 웃돌았다"며 "아파트 입주효과, 원재료가 하락으로 건자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 7%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2분기에도 중국 건자재 판매 부진이 이어졌으나 입주물량 증가로 B2B 판매가 전년 대비 40% 급증했다"며 "주택매매거래량 축소에도 판가 인상으로 B2C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물량이 증가가 예정돼 있어 내년 4분기까지 건자재부문 매출 성장세는 양호할 것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미국 인조대리석 2호 라인 가동률도 80% 이상으로 확대돼 3분기까지는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원가율도 개선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