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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광고사업 SM C&C에 매각…“커머스 주력”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7-17 10:20

“11번가·OK캐쉬백·시럽 사업역량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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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광고사업 SM C&C에 매각…“커머스 주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국내 5위 광고대행사인 SK플래닛 M&C부문이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SM C&C에 매각된다.

17일 SK플래닛은 이사회를 열고 광고대행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M&C부문을 물적분할 해 SM C&C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 M&C부문은 신문·방송·디지털·프로모션 등 광고 대행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취급액 4551억 원으로 한국방송광고공사 기준 국내 광고대행사 중 5위 규모다.

SK플래닛 관계자는 “M&C부문이 광고사업자로서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의 기회를 얻었다”며 “SM엔터테인먼트의 문화 콘텐츠 역량과 결합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SK플래닛이 오픈마켓 11번가를 분사 후 롯데와 신세계 등과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문이 업계에 무성했다. 지난해 약 30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유통 대기업과 시너지를 노릴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이에 서성원 SK플래닛 대표는 “11번가의 ‘분사 후 매각’이라는 옵션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인위적인 구조 조정 또한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매각설을 일축한 바 있다.

이번 광고대행사 부문 매각으로 SK플래닛은 향후 11번가, OK캐쉬백, 시럽을 중심으로 한 커머스 사업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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