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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디자산운용, 파이오니어 인수로 유럽 1위 운용사 등극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7-14 17:36 최종수정 : 2017-07-14 18:20

1700조원 자산규모로 글로벌 탑 10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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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2대 주주이며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사가 유니크레딧(UniCredit)의 파이오니어(Pioneer) 인수합병을 지난 3일 완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파이오니어는 1928년 Philip L. Carret에 의해 미국 보스턴에 최초 설립되었으며,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자산운용사로 알려졌다. 독자적인 리서치, 단단한 리스크관리, 엄격한 투자 프로세스 및 고객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주요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정 받았다.

이번 합병을 통해 아문디는 운용자산규모 1조3000억유로(한화 약 1704조원)로 유럽 내 1위,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가 됐으며, 더블린, 런던, 밀라노, 파리, 도쿄 등 6군데 투자 허브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문디는 채권·주식·부동산·대체투자 등 전 분야에 거쳐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특히 멀티에셋에 특화된 파이오니어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문디 그룹은 37개 국가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리테일고객뿐 아니라 기관 및 법인 고객을 위한 포괄적인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동주 NH-아문디운용 대표이사는 “아문디의 파이오니어 인수합병은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제적 파트너쉽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한국투자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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