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TF는 코스닥시장 유동시총 상위600 종목 중 현금배당수익률 상위 80위 이내 종목을 현금배당가중방식으로 편입한다. 6개월 평균거래대금 2억 미만, 평균시총 500억 미만은 제외한다.
한국거래소 측은 주주환원정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고배당주 투자에 대한 시장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초의 코스닥 고배당 전략 ETF가 상장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기존 배당전략 추구 ETF들이 주로 배당수익률을 가중하는 방식을 채택한 반면, 이번 ‘KBSTAR KQ고배당 ETF’는 현금배당총액 가중방식을 채택해 대형우량주 위주의 안정적 성과 기대가 가능하다. 단 운용비용과 현금배당, 구성종목 등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