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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해외 부실 끝이 보인다...저가물량 4건으로 감소-신한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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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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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5일 GS건설에 대해 올 상반기 해외 저가 현장이 마무리돼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9000억원, 영업이익 8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 2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부실 감소로 인해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아며, "고마진 주택 실적 기여 증가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해외 저가현장 4건 중 우려가 컸던 사우디 라빅2 CP 3&4 현장은 6월말 완공했다. 쿠웨이트 LPG 탱크팜은 7월말~8월초 완공 예정이며 쿠웨이트 와라는 4월부터 가동 중이다. 저가 물량은 지난해 7개에서 현재 4건으로 감소했다.

그는 "해외 공사 마무리로 직전 분기에 이어 추가 원가 반영이 예상되나 반영 폭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수주는 1조4000억원으로 목표(3조9000억원)대비 부진하지만 하반기 바레인 밥코(2조5000억원)와 투르크메니스탄 디왁싱(5000억원) 등 대형 안건이 대기 중이다.

주택은 현재까지 1만6000가구를 분양했으며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7000가구를 포함한 연간 2만5000가구 분양이 예정돼 2019년까지 5조원 내외 주택 매출액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주택은 입주 물량이 많아 완공 정산 효과로 이익률이 양호했던 직전분기대비 이익률은 감소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매분기 증가해 전년대비 64% 증가한 연간 5조100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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