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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 41억원...예상보다 양호-신한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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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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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5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사업 성과가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7.4%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2분기 연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1%, 48.2% 증가한 1조7263억원, 631억원으로 예상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 실적 개선과 출점 효과에 따른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일 평균 매출이 올 4~5월에는 30억원 수준에 그쳤으나 지난달에는 30억원 중반 수준으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월 일 평균 매출 38억원보다는 낮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2분기 면세점 부문 영업적자는 41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 대비 25억원 적고, 전년 동기 대비 100억원 가량 적자 규모를 줄인 수치다.

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의 경우 현대백화점 등 경쟁사 대비 높지만 신규 사업 부문의 양호한 매출 흐름을 고려하면 부담이 크지 않다"며 "소송이 진행 중인 신세계 인천점 관련 추이 확인은 필요하나 단기 실적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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