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채 증가 원인은 LCR규제·금리 인상 대비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04 15:48 최종수정 : 2017-07-05 12:52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시중은행 채권 발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3~6월) 은행채 발행량은 총 30조8794억원으로 전분기(24조4267억원) 대비 26.4% 늘었다. 지난 1월 7조원대였던 발행규모는 2분기 들어, 4월 8조 2000억 원·5월 11조7700억원·6월 10조8249억 원으로 크게 치솟았다.

은행별로는 올 상반기까지 우리은행 5조1000억원, 신한은행 4조7700억원, KEB하나은행 4조6100억원, KB국민은행 3조6100억원 순으로 1~10년물 은행채가 발행됐다.

은행채 물량이 늘어난 이유는 은행들이 영업적 예금 분류 요건 강화 대비 및 하반기 미국 금리 추가 인상에 감안해 상반기에 미리 채권을 시장에 쏟아내기 때문이다.

◇이달부터 영업적 예금 규제 강화

7월 1일부터 예금주가 최소 30일 이전에 해지를 통지하지 않은 영업적 예금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고(高) 유동성자산’에서 제외된다. 영업적 예금은 요구불예금, 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 등으로 구성된 저원가성 예금으로 7월부터는 예금 해약이 최소 한달 이상 이전에 통지가 가능한 예금만 영업적 예금으로 인정된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영업적 예금은 향후 비영업적 예금으로 항목이 변경된다.

이렇게 되면 은행들은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하락할 수 있다.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국채 등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의 최소 의무보유 비율를 뜻한다. 금융위기 시 자금인출사태 등 심각한 유동성 악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30일간 자체적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단기 유동성 규제다. 국내 금융감독당국은 규제기준을 2015년 80%에서 매년 5%포인트씩 상향해 2019년에 100%를 맞추도록 하고 있다.

은행들은 채권 발행을 통해 영업적 예금 분류 효과로 인한 LCR 하락을 상쇄하기 위함이다. 4대 시중은행들의 올 1분기 평균 LCR은 108.71%로 올해 기준치인 90%를 상회하고 있으나, ‘영업적예금 분류 요건’ 강화로 인해 10~15%포인트 떨어질 전망이다.

또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채권 발행금리가 오르기 전에 미리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높은 대출 수요도 은행들이 부담없이 채권 발행을 늘릴 수 있는 배경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0월 4주] 10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의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2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0월 4주] 10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최고 7.00%의 우대금리를 준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기존 고객의 경우 ▲급여 또는 연 3 24개월 최고 연 4.00%…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0월 4주] 10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4.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으로 나타났다.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4.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비대면 채널 가입시 0.3%(신규시) ▲신규일로부터 만기달 제외한 계약기간의 1/2이상 매월 Jbank로그인 시 0.2%(만기시제공) 등이 있다.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