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별 일임형 ISA MP 평균 누적수익률 순위/ 자료=금융투자협회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말 기준 MP 수익률은 5.3%로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형이 11.0%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7.6%), 중위험(4.5%), 저위험(2.4%), 초저위험(1.5%)의 순이었다. 모든 유형에서 최근 6개월·1년, 출시 이후 평균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NH투자증권 초고위험 MP가 18.8%로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의 ‘QV 공격P’는 글로벌주식형펀드 38%·국내주식형펀드 37%·원자재펀드 7% 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수익률 18.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HMC투자증권의 ‘수익추구형B2’가 중국본토·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100% ETF투자로 14%대의 수익을 기록했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의 ‘QV중립A’가 국내주식형 20%, 이머징 22%, 유럽 8% 등의 투자로 10%대의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초저위험에서는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가 3%로 가장 높았고, 대신·KB증권 MP가 2%대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0.5%로 지난달에 이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초고위험 17.3%, 고위험 13.9%, 중위험 10.0%, 저위험 5.4%, 초저위험 1.5% 등 모든 유형의 MP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뒤이어 키움증권 8.8%, HMC투자증권 6.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10%대의 고위험MP 등으로 전체 평균 5.6%로 집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리은행(5.3%)과 신한은행(4.6%) 등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