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싱가폴, 호주, 이스라엘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 20여 개 사가 참석한 이번 자문위원회에선 거래제도, IT 인프라, 시장 감시 등 시장 전반에 걸친 다양한 토론과 함께, 시장 친화적이고 공정한 거래환경 구축을 위한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정창희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의 파생상품시장 현황과 함께 외국인 통합 계좌 도입, 시스템 개선, 규제 합리화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거래소의 최근 노력을 설명했다.
순수 해외 투자자로만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거래소는 향후 자문위원회 등 투자자와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