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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의 성장동력…현대백화점 ‘홈퍼니싱’ 본격 진출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23 08:47

美 ‘윌리엄스 소노마’ 4개 브랜드 매장 오픈
2021년까지 누적매출 4000억원 달성 목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정지선닫기정지선기사 모아보기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본격적으로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 뛰어든다. 2010년 8조원대에서 최근 2014년 10조원대로 가파르게 성장한 ‘홈퍼니싱’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3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미국 유명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의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 복합매장, ‘웨스트 엘름’ 매장을 열었다. 내년 매출 목표는 1000억원이며, 오는 2021년까지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사와 향후 10년간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4개 브랜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가격대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국내 소비 성향을 고려해 품목별 국내 판매가를 해외 직구 구매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가든파이브점 몰관 1층에 들어서는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의 복합 매장은 947㎡(287평) 규모다. 2층에 자리잡은 웨스트 엘름은 700㎡(212평)이다. 브랜드별로 포터리반 약 1350종, 포터리반 키즈 약 1750종, 웨스트 엘름 약 1400종 등 총 4500개의 품목을 판매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미국 대표 매장을 벤치마킹해 현지와 유사하게 매장을 구성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또 다음달 중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297㎡(90평) 규모로 열고, 하반기 중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매장을 늘려 향후 10년간 3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지선 회장은 윌리엄스 소노마의 국내 진출을 직접 제안하고 매장 연출을 꼼꼼히 살필 정도로 애착이 깊다”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내년부터는 약 1만여 품목 이상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 홈퍼니싱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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