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3개 증권사 브랜드에 대해서 2017년 5월 21일부터 2017년 6월 22일까지의 증권사 브랜드 빅데이터 1619만86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증권사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2017년 5월 증권사 브랜드 빅데이터 1357만9163개와 비교해보면, 빅데이터 규모가 19.23%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증권사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2017년 6월 증권사 브랜드평판 순위는 KB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동부증권, 하나금융투자증권, HMC투자증권,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KTB투자증권, SK증권, 부국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순이었다.
1위인 KB증권 브랜드는 참여지수 19만2675, 미디어지수 25만8713, 소통지수 54만3015, 커뮤니티지수 76만5167, 소셜지수 34만40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0만3642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27만3943와 비교하면 65.13% 상승했다.
2위인 미래에셋대우증권 브랜드는 참여지수 74만5119, 미디어지수 19만8197, 소통지수 27만6012, 커뮤니티지수 56만1927, 소셜지수 17만782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5만9077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36만710과 비교하면 43.97% 상승했다.
3위인 삼성증권 브랜드는 참여지수 51만7916, 미디어지수 17만1686, 소통지수 36만3528, 커뮤니티지수 22만7028, 소셜지수 10만995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9만110으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17만9338과 비교하면 17.87%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된 KB증권은 브랜드평판 2위를 지키고 있다가 6월 분석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며 "세부적으로 보면 소통, 커뮤니티,소셜지표가 높게 분석이 되지만, 참여지표는 높지 않은 패턴으로 분석됐다"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