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신용보증기금 황록 이사장,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 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이번 협약으로 신보·기보는 보유하고 있는 우수·혁신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협회가 개설하는 K-OTC PRO에서 매각을 추진하고, 협회는 해당주식의 원활한 거래를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적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신보·기보의 경우, K-OTC PRO로 투자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회수자금을 다른 중소·벤처기업에 적기에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금투협은 예상했다.
또 급투협은 협회가 새롭게 개설하는 K-OTC PRO로 신보·기보가 투자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비상장주식이 거래되면서 K-OTC PRO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K-OTC PRO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혁신·벤처기업의 주식이 거래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면, 전문투자자들의 K-OTC PRO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OTC PRO가 우리나라 모험자본의 막힌 숨통을 터주고, 사적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