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는 코미 전 FBI 국장 청문회 증언, 영국 총선, ECB통화정책회의 등 글로벌 이벤트에 따른 불확실성에 보합권 흐름을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7거래일재 상승하며 670선 근처까지 도달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221조685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15%) 오른 2363.57에 마감했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788억원, 개인이 810억원 순매수했다. 닷새째 매도세를 모인 기관은 434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주요 매수종목은 넷마블게임즈(232억), KB금융(230억), SK텔레콤(192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339억), LG전자(-325억), LG화학(-129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투자자의 주요 매수종목은 우리은행(641억), 넷마블게임즈(397억), LG전자(344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620억), KB금융(-269억), SK텔레콤(-514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99%), 의료정밀(-0.9%), 건설업(-0.85%), 운수창고(-0.76%), 보험(-0.48%) 등은 내렸으며, 기계(2.36%), 증권(1.38%), 섬유의복(1.07%), 전기가스업(0.87%), 음식료업(0.74%)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SK하이닉스(0.35%), 현대차(0.63%), NAVER(1.60%), 한국전력(1.40%), 신한지주(0.2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1%), 현대모비스(-0.19%), 삼성생명(-0.83%), POSCO(-0.92%) 등은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포인트(0.53%) 오른 669.9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9억원, 2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06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0원(-0.17%) 내린 1122.10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