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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회장, 부동산신탁 투자 기회 살피고자 몽골 찾는다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6-08 11:12

6개 신탁사 대표들과 공동 답사
"자본시장간 네트워크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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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6개 부동산신탁사와 몽골 탐방을 떠난다. 대외개방으로 경기 성장을 꾀하고 있는 몽골 현지상황을 파악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과 부동산신탁사 대표들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몽골을 방문한다. 이번 몽골 탐방에 참여한 부동산신탁사들은 한국자산신탁, 코리아신탁, 국제자산신탁, 무궁화신탁, KB부동산신탁, 하나자산신탁 등 6개사다.

이들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한국의 국토교통부에 해당하는 건선도시개발부와 울란바토르시청, 몽골 건설협회 등을 방문해 정부 및 기업 관계자를 만날 계획이다. 또 부동산 개발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투자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몽골은 지난해 주요 수출품목인 구리와 석탄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의 성장률 저하로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이후 지난 2월 국제통화기금(IMF)과 55억달러(약 6조325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에 합의하며 경기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몽골의 소득 수준이 낮으므로 일반적인 부동산 투자는 어렵지만, 고소득층을 겨냥한 부동산 개발이나 외국인·관광객용 주택 임대사업, 몽골 도심의 상업용 부동산담보대출 등은 전망이 밝다고 분석한다.

장석환 금융투자협회 부동산신탁지원부 부장은 "매년 해외 투자 탐방을 기획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부동산신탁업 대표들의 의견이 모여 몽골을 선택하게 됐다"며 "부동산 시장 동향을 살펴보는 것뿐만 아니라 부동산 인프라 관련 해외 자금이 필요할 것을 대비해 몽골 자본시장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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