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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성희롱 논란 직원 2명 감봉 징계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6-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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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은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팀장급 간부 직원 두 명에 대해 각각 3개월, 1개월 감봉조치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

한은은 앞서 지난달 31일 경영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직원 두 명에게 직위해제 인사조치를, 이달 5일에 인사위에서 감봉조치 징계를 결정했다. 한은에서 성희롱 사건으로 직원 징계까지 결정된 사례는 처음이다.

앞서 지난 4월 한은의 한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직원 A씨는 직장 내 50대 팀장급 간부 상사 두 명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한은 본부에 신고했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지난달 31일 "성희롱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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