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앞서 지난달 31일 경영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직원 두 명에게 직위해제 인사조치를, 이달 5일에 인사위에서 감봉조치 징계를 결정했다. 한은에서 성희롱 사건으로 직원 징계까지 결정된 사례는 처음이다.
앞서 지난 4월 한은의 한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직원 A씨는 직장 내 50대 팀장급 간부 상사 두 명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한은 본부에 신고했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지난달 31일 "성희롱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