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사진출처=아주대학교
김동연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저의 모토는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경제"라며 "이를 위해 소득주도 성장 측면에서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혁신성장을 위한 구조개혁과 생산성 제고도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사람중심 투자, 공정경제, 혁신성장이라는 세 가지 정책방향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등을 포함한 정부의 11조2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 관련해서 김동연 후보자는 "체감 수준의 청년 실업자가 120만명에 달하는 상황으로 노동시장에 역동성을 주는 차원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종합부동산세 강화 여부에 대해선 김동연 후보자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보유세와 거래세의 균형을 잡도록 하는 문제와 함께 신중히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4조2000억원 규모 대우조선해양 지원에 대한 청와대 서별관회의 결정 관련해서 김동연 후보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