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와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중으로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 내에 ‘중소기업 전문관’을 신설하고,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우수 제품을 매년 50개씩 선정해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홈쇼핑인 ‘롯데OneTV’ 입점 시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며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011년 설립했으며,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판로지원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청년 창업가 960여 명을 배출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2600억 원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통망 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롯데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판매채널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