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나이스신용평가 '국내은행들의 해외진출 현황 및 신용위험 방향성 분석'
6일 나이스신용평가의 '국내은행들의 해외진출 현황 및 신용위험 방향성 분석' 리포트에서 채명석 선임연구원은 "법률·규제리스크, 운영리스크 측면의 비경상적 비용부담 가능성, 경기변동성이 높은 아시아 신흥국 쏠림현상을 감안할 때 총자산이익률(ROA), BIS 자본비율 등 종합적인 수익성 및 자본적정성 지표들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초기 국내 은행들의 해외진출은 미국, 영국, 홍콩, 싱가폴,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신흥국으로 진출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채명석 선임연구원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들의 경우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자산규모 상위권 국가 중 일부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창출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시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별 해외점포를 살펴보면 KEB하나·신한·우리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 3개사, 산업·IBK기업은행 등 특수은행 2개사의 비중이 크고, 최근 3년간 KEB하나·신한·우리은행의 영업점포 개설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해외점포 자산규모 상위 6개 은행(KEB하나·신한·우리·산업·IBK기업·KB국민)의 자산성장세는 지속중이나, KEB하나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들의 경우 해외점포의 이익 기여도가 낮고 총자산이익률(ROA)도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채명석 선임연구원은 "KEB하나은행의 경우 해외점포의 자산 및 이익 규모가 가장 크고 최근 4년간 해외점포의 이익 비중이 20% 내외를 유지하고 1% 수준의 높은 ROA를 시현하고 있다"면서도 "국내은행들의 해외점포 대부분 규모가 열위한 성장 초기 단계로서 지속적인 투자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며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일부 해외점포들도 아직 해당국 은행산업에서 의미있는 경쟁지위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채명석 선임연구원은 "국내은행들이 해외점포에서 배당금 및 브랜드 사용료를 수취하는 규모는 미미한 수준으로, 해외점포들이 실질적인 수익센터로서 기능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최근 국내은행들의 해외진출은 현지 영업기반과 고객을 단기간 내에 확보할 수 있는 현지 금융회사 인수합병(M&A)과 같은 방식을 확대하고 있고, 부족한 지점 네트워크, 언어·문화 차이 등의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채널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채명석 선임연구원은 "향후 해외점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은행들은 수익기반 다변화,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 유지 또는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해외점포의 실적이 부진하거나 해외진출에 소극적인 은행들의 경우 재무안정성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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