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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민간? 문재인 정부 금융위원장 인선 누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05 15:17

첫 조직개편 금융위 제외 인사 속도낼 듯… 김광수·이동걸 등 물망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현안으로 꼽은 가계부채 문제를 조율할 금융위원장 인선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일 당정청 회의를 거쳐 추진키로 한 정부조직 개편에 금융위원회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금융위원회의 기술보증기금 관리 기능이 중소기업부로 이관되는 내용 정도가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중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6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까지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할 만큼 새 정부에서 가계부채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올리고 있지만 그동안 이를 조율할 금융위원장 인선은 늦춰져 왔다. 당장 주택담보대출 비중을 키운 것으로 지적되는 LTV(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행정지도도 다음달 말이면 종료돼 연장 또는 어떤 결정이든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일부 여당 의원들을 통해 '금융위·금감원 통합수장론'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행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중 제9조(겸직 등의 금지)로 현실화되기에 제약이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금융위원장은 국회의 인사 청문을 거쳐야 한다. 가계부채, 기업 구조조정 등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금융수장 인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주요 후보군으로는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행시 27회),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위 부위원장(행시 28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간출신 인사로는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동국대 초빙교수, 정치권에선 김기식닫기김기식기사 모아보기 전 의원, 홍종학 전 의원 등이 언급된다. 관료와 민간을 함께 경험한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행시 23회)도 후보로 거론된다.

금융위원장 물망에는 초기 개혁 성향이 강한 민간 출신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조직 장악력과 안정 측면에서 관료 출신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광수 전 원장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을 지냈으며 호남 출신이기도 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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