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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올해 코스피 2460 전망…새로운 영역 도전할 것”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6-01 12:05

2017년 하반기 한국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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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삼성증권이 낙관론을 제시하며 올해 코스피가 246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유승민 투자전략팀장은 “아직 자기자본이익률(ROE)의 구조적 회복 사이클 진입과 이를 바탕으로 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부에 대한 논란은 남아있다”며 “하지만 기업실적 개선 지속에 대한 신뢰가 두텁고, 한국 시장의 할인을 완화시킬 정책변화는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코스피 역시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유 팀장은 올해 코스피 최고치로 2460포인트, 내년은 263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그는 기업실적 호조세 지속과 신정부 출범 이후 정책효과와 글로벌 위험선호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국 주식시장의 과도한 할인도 해소될 것으로 봤다.

이어 “글로벌 투자 사이클의 확장 국면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의 긴축정책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언급되나, 역사적 경험은 긴축 초기보다 후반이 변곡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고용 회복에도 불구하고 핵심 인플레이션의 상승 압력이 구조적으로 약화되고 있어 미 연준이 금리인상과 긴축을 지속하겠지만, 여전히 신중한 정책기조가 예상된다”며 “

채권 대비 주식의 비교 우위가 사라지는데 빠르면 2~3년이 걸려 주식의 매력은 유효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2015년 현재 한국 상장기업 매출의 약 40%는 해외에서 창출되고 있기에 정부의 정책에 의해 주식 시장의 가치가 결정적으로 변화하기는 어렵다”라며 “소액주주 권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 문재인 정부의 정책은 실효적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투자테마로 4가지를 제시했다. △글로벌 리플레이션 정책 수혜주 △실적 회복 모멘텀이 우위에 있는 기업들 △밸류에이션 매력과 평균회귀 여력이 있는 주식 △기업지배구조 측면 에서 변화가 예상되는 종목 등이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최선호주 10개를 제시한다”며 “롯데케미칼, 포스코, 현대건설, 현대일렉트릭, 현대차, 롯데하이마트, KB금융, 한국금융지주,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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