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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쇼핑몰 ‘현대시티몰’ 오픈…“연매출 2200억 목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5-25 16:28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26일 그랜드오픈
매출액 일부, 중소상인에 기본 4% 수수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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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대 유통단지인 서울 가든파이브에 상생형 쇼핑몰인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오픈한다. 오픈 후 1년간 매출 2200억 원을 달성해 현대시티몰을 서울 동남권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2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아웃렛과 전문몰을 결합한 형태의 ‘현대시티몰 가드파이브점’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사장)는 25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오픈 기자 간담회에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고 있다”며 “가든파이브점은 중소상인과 대형 유통업체가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당초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형태의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문정동 로데오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상호를 ‘현대시티몰’로 바꿨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매출액의 일정부분(수수료)을 임차료 명목으로 소상공인 등에게 지급해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기존 유통시설과 달리 현대시티몰은 가든파이브 중소상인 약 250명과 SH공사로부터 매장을 임차해 운영한다” 며 “시티몰의 매출이 증가하면 수수료율이 올라가 중소상인들의 임대료 수입이 더 커지는 구조” 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지역 중소상인들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입지와 접근성 △아울렛과 전문몰의 강점을 결합한 MD 경쟁력 △체험형 매장 및 프리미엄 식품관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하는 윌리엄스 소노마를 통해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아울렛(Outlet)관’과 프리미엄 브랜드를 판매하는 ‘몰(Mall)관’을 동시에 운영한다. 아울렛관은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테크노관(지하1층~5층)에, 몰관은 리빙관(지하1층~4층)에 각각 들어선다. 입점하는 브랜드(F&B 포함)는 타임·마임·랑방·컬렉션·덱케 등 한섬 브랜드를 포함해 패션, 화장품, 액세서리 등 총 360여 개다.

아울렛관 5층에는 국내 최초로 36개월 미만 아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 전용 문화센터(H-키즈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각 강의실은 ‘클린타임제’를 도입해 강좌가 끝나면 20여 분씩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며 육아 전용 상담 데스크도 운영한다.

이밖에는 무료 게임이 가능한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듀존’,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시티’, 무료 시타가 가능한 ‘골프존 마켓’ 등 체험형 매장도 강화했다.

특히 가든파이브점 전문몰에는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의 포터리반·포 터리반키즈·웨스트엘름 등의 국내 첫 매장을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아울렛과 전문몰의 강점을 결합한 MD경쟁력과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침체된 가든파이브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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