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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해외주식펀드 35만좌 돌파...평균 납입액 390만원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5-16 17:46

설정액 기준 글로벌·베트남 선호 꾸준
'삼성 인디아 펀드' 수익률 1위...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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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비과세 해외주식펀드의 계좌수가 35만 계좌를 돌파했다. 펀드 판매잔고는 1조3574억원을 기록하며 계좌수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계좌수는 4월말 기준으로 35만974개를 기록했다. 판매잔고는 1조35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말에 비해 720억원 증가한 수치다. 연초 이후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월별 판매금액은 1월 805억원, 2월 892억원, 3월 1138억원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업권별 동향은 판매금액 면에서는 증권사와 은행이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계좌수는 은행이 증권사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6793억원(22만6000계좌), 증권사는 6648억원(12만3000계좌), 보험과 직판은 132억원(2000계좌)을 판매했다.

계좌당 납입액은 평균 387만원으로 증권 541만원, 은행 301만원, 보험․직판 541만원으로 집계됐다.

펀드별로는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에 6434억원이 설정돼 전체 판매비중의 약 절반(47%) 가량을 차지했다.

상위 10개 펀드의 지역별 투자규모는 글로벌 2685억원, 베트남 1534억원, 중국 143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설정액 기준 상위 10개 펀드 중 '삼성인디아증권제2호'는 44.3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블랙록월드광업(환헤지)'(40.49%),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40.17%)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금투협 관계자는 "투자자의 선호가 특정지역에 대한 투자보다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로 다양화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수익률 면에서도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는 출시 이후 시중금리를 훨씬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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