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보다 4.20%(3600원) 오른 8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2014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206억원, 순이익은 12%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 부분(매출액 비중 25%)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고성장을 기록했다"라며 "화장품(매출액 비중 70%)은 수출 부진에도 내수 브랜드샵 및 홈쇼핑 고객 물량 성장으로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장세가 양호한 제약 부문은 신규 공장 증설로 하반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2017년말 완공 예정인 중국 내 화장품 신공장 증설(우시)도 지연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공장 규모는 3500억원으로 2018년 상반기 내 가동 예정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