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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외화자금 관리…외환건전성부담금 7억달러 적립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5-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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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은 11일 외환건전성부담금 징수액이 지난 4월 말 기준 7억1700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외환건전성부담금 제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과도한 단기외화 자금의 유입을 관리하기 위해 2011년 8월 도입됐다.

부담금은 금융기관의 전체 외화부채에서 외화예수금을 뺀 비예금성외화부채 잔액에 부과한다.

초기에는 비예금성외화부채 잔액을 계약만기에 따라 0.02∼0.2%로 차등해서 부과했다가, 2015년 7월 이후 남은 만기가 1년 이하인 잔액에 대해서만 0.1% 단일 요율을 부과하고 있다.

징수된 외환건전성부담금은 외국환평형기금에 적립되며 필요 시 금융회사에 대한 외화유동성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외환건전성부담금 제도시행 이후 외채구조가 장기화 되는 등 우리 경제의 거시건전성이 제고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만기 1년 이하인 단기외채는 1052억 달러로, 총외채의 27.6% 수준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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