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는 오전 9시께 전 거래일보다 8.95포인트(0.40%) 오른 2250.19를 지나며 지난 4일 기록한 장중,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2241.24)를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2시 1분 2261.24를 터치하며 사상 최고치를 높였다.
연이은 최고치 경신은 외인의 순매수가 지수를 견인한 탓이다. 외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0억원 넘게 순매수 중이다.
전일 제 25대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극우성향인 마린 르펜을 누르고 승리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9일 대선 이후 들어설 새 정부에 대한 정책 기대감도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